진로 · 모든 회사 / 로봇엔지니어
안녕하세요. 기계공학 전공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평소 제가 기구 설계보다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고 의도대로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 앞으로 차량 혹은 로봇 제어 분야로 진로를 결정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이런 차량/로봇 제어 분야는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수적인지에 대한 현질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학사 취업 후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더 좋을지, 아니면 대학원에 진학하여 차량/로봇 관련 연구를 접하는 것이 좋을지 여쭤봅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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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희망하는 4-2 공대생입니다 채용공고 보면 석사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던데 부트캠프나 공모전 경험을 먼저 쌓고 중소, 중견기업에 취업한 다음 재직자 석사 루트를 가야할지 아니면 석사 과정을 바로 거치고 취업을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양쪽 다 2년 가까이 걸릴거 같은데 일단 대학원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SPK니 IST니 처음보는 생소한 말들도 많고 연구실 컨택은 또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 연구실에 연락을 넣어야한다는 뜻인가요? 대학원 등록과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자공학과 4학년이고 로봇 분야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공대의 마지막 학기에는 반드시 캡스톤 졸업작품을 만들기 마련인데 이것 또한 부품 조립, 전기 연결, 전자 제어 등 온갖 일이 다 해야하죠 로봇을 다루는데 "설계"가 절대로 빠질 수 없으니 CAD를 다룰 줄 알면 완성도가 높아지고, 나중에 이력서에 적을 것도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우수한 작품을 만든적 있음" +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할 줄 알음" 다만 캐드도 종류가 여러가진데 뭘 따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CAT ATC 복학까지 1달 정도 남았습니다 로봇 분야를 목표로 한다면 과연 캐드를 따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뭘 따야할까요?
로봇 연구개발쪽에 취업하고 싶은 공대생입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입니다. 로봇 분야 채용공고를 쭉 둘러보고 있으면, 거의 다 경력직 아니면 석박사를 뽑습니다. 석사를 달면 취업이 잘 될테니, 저도 대학원을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문제는 "내가" 과연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고, 논문도 쓰고, 그렇게 할 수 있냐? 그걸 모르겠습니다. 흥미나 관심사는 높은데, 정작 제가 엄청 똑똑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 지잡대에서 학점 3.65면 그냥 평범한 공대생 수준이니까요. 솔직히 기업들이 석박사를 뽑을거면 저 서울쪽에 있는 다른 대학 출신들을 뽑지 않겠어요? 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취업률이 바닥이라서 경력자들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데 다른 상위 경쟁자들과의 차이가 명백한 상황에서 굳이 2년간 고생해가며 석사 과정을 밟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 차라리 그 2년동안 중소,중견 들어가서 경력 쌓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R&D 희망하는 4-2 공대생입니다 채용공고 보면 석사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던데 부트캠프나 공모전 경험을 먼저 쌓고 중소, 중견기업에 취업한 다음 재직자 석사 루트를 가야할지 아니면 석사 과정을 바로 거치고 취업을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양쪽 다 2년 가까이 걸릴거 같은데 일단 대학원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SPK니 IST니 처음보는 생소한 말들도 많고 연구실 컨택은 또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 연구실에 연락을 넣어야한다는 뜻인가요? 대학원 등록과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자공학과 4학년이고 로봇 분야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공대의 마지막 학기에는 반드시 캡스톤 졸업작품을 만들기 마련인데 이것 또한 부품 조립, 전기 연결, 전자 제어 등 온갖 일이 다 해야하죠 로봇을 다루는데 "설계"가 절대로 빠질 수 없으니 CAD를 다룰 줄 알면 완성도가 높아지고, 나중에 이력서에 적을 것도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우수한 작품을 만든적 있음" +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할 줄 알음" 다만 캐드도 종류가 여러가진데 뭘 따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CAT ATC 복학까지 1달 정도 남았습니다 로봇 분야를 목표로 한다면 과연 캐드를 따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뭘 따야할까요?
로봇 연구개발쪽에 취업하고 싶은 공대생입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입니다. 로봇 분야 채용공고를 쭉 둘러보고 있으면, 거의 다 경력직 아니면 석박사를 뽑습니다. 석사를 달면 취업이 잘 될테니, 저도 대학원을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문제는 "내가" 과연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고, 논문도 쓰고, 그렇게 할 수 있냐? 그걸 모르겠습니다. 흥미나 관심사는 높은데, 정작 제가 엄청 똑똑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 지잡대에서 학점 3.65면 그냥 평범한 공대생 수준이니까요. 솔직히 기업들이 석박사를 뽑을거면 저 서울쪽에 있는 다른 대학 출신들을 뽑지 않겠어요? 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취업률이 바닥이라서 경력자들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데 다른 상위 경쟁자들과의 차이가 명백한 상황에서 굳이 2년간 고생해가며 석사 과정을 밟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 차라리 그 2년동안 중소,중견 들어가서 경력 쌓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변 4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차량이나 로봇 제어 분야는 시스템적 사고와 프로그래밍 그리고 제어 이론이 중요한 영역이라 실무경험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학사 학위만으로도 관련 분야 취업은 가능하지만 석사 이상 학위를 가진 경우 연구개발 직무나 전문적 제어 알고리즘 설계 업무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특히 석사 과정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논문활동은 실제 실무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능력과 최신 기술 이해에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니 진지하게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회사에 따라 다르고 실무 위주의 회사에서는 학위보다 현장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만약 현재 관심 있는 회사들이 학사 출신 인재도 많이 뽑고 있고 인턴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면 바로 취업해도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직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석사 진학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며, 무엇보다 본인이 선호하는 학습 스타일과 경력 목표에 맞춰 결정하면 됩니다. 앞으로 방향을 잘 설정하시고 꾸준히 관련 경험 쌓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멘티님, 결론부터 말하면 “어떤 레벨의 제어 일을 할 거냐”에 따라 다른데, 차량/로봇 제어 분야에서 학사만으로도 충분한 포지션이 분명 있고, 고급 알고리즘 R&D 쪽은 석사 이상이 사실상 기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사 취업으로 노려볼 수 있는 것은 차량 제어기 캘리브레이션·시험/검증, 공장·물류·생산설비 제어, 로봇/AGV·AMR 시스템 통합·튜닝처럼 “제어 이론+센서·액추에이터·PLC·임베디드 운용”을 현장에 적용하는 직무들이고, 여기서는 학위보다 프로젝트·인턴·프로그래밍 역량이 더 크게 먹힙니다. 반대로 자율주행 차량 동역학·모션플래닝·로봇 보행/조작 제어, 고급 제어·센서퓨전·AI 기반 제어 같은 코어 알고리즘 개발 R&D는 국내외 석·박사 기반의 연구실·연구소 트랙이 많고, 실제 관련 석사·MSc 과정들이 “자율주행/차량제어·로봇제어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운영될 정도로 학위 요구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멘티님이 “현장 중심 제어/자동화 엔지니어로 빠르게 커리어를 시작해보고 싶다”면 학사 취업 후 제어·임베디드·프로젝트를 쌓다가 필요시 산업체 석사나 계약학과로 역진학하는 루트가 가장 현실적이고, “자율주행·로봇 제어 알고리즘 R&D를 메인 커리어로 삼겠다”가 확실하다면 지금 바로 차량/로봇 제어 특화 석사로 가는 쪽이 더 효율적입니다. 멘티님이 글에서 “전체 시스템 구성과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고 하셨으니, 시스템 통합·현장 제어부터 학사 취업으로 밟아보고 이후 정말 알고리즘 연구 욕심이 강해지면 석사로 넘어가는 2단계 전략을 추천드리며, 이 방향이 멘티님 커리어에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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